Keren Ann - Not Going Anywhere

무덤 2015. 11. 9. 00:15 |



이 노래에 대한 첫 기억은 어느 광고화면에서였고

노래를 '알게'된 것은 싸이월드 일촌의 홈피 bgm을 듣고서였다

이렇게 비가 부슬부슬 오는 밤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빗소리랑 함께 들으면 된다


나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이다 하는 말은

말 자체는 전혀 신뢰가 가지 않지만

뭔가 이 여자의 목소리는 위로가 된다

이 말이 맞는가 아닌가를 떠나서

적어도 지금 이순간은 네 곁에 있겠다로 들리기 때문인 것 같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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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nervoushideoutduc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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